피아노 교수법 NO. 2 - 칼럼니스트 김혜정

피아노 교수법 NO. 2


한 해의 마무리를 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요즘이다. 분주한 가운데 음악을 들으며 힐링하고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으며 기쁜 성탄절을 기다려본다. 일이 많고 바쁠수록 마음에 따뜻한 선율들로 가득 채워지길 기대해 본다

 

피아노 교수법의 필요를 지난번에도 언급했듯이 부상의 방지와 갈등 없이 연주하기에 초점을 맞추어 배우는 사람들의 시간과 돈과 여러 가지를 아끼고 더 나은 수준의 음악을 연구하고 스스로 공부하여 자신의 음악을 발견해 가는 아름다운 연주자 양성에 쓰임 받고픈 마음이 가득하다

 

이번 시간에는 Touch와 소리 내기에 대해 배우고자 한다. 음악의 뜻이 소리음, 즐거울 락의 뜻이라 내가 내 소리를 즐거워 하지 않으면 듣는 사람도 내소리를 좋아하지 않고 듣지 않는다. Touch는 일단 손의 모양을 잡아주어야 좋은 소리가 나고 건반의 깊이와 위치를 손가락과 건반의 각도와 손가락 끝의 모양으로 잡아주어야 한다.

 

Touch의 뜻이 치다의 개념이 아닌 어루만지는 개념으로 헤딩과 다이빙의 터치가 아닌 스카이콩콩처럼 튕기는 소리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공중이 울리는 소리 즉 공기 반 소리 반을 내가 듣고 언제나 연습 때에도 5백 명 1000 명의 연주회장에서 맨 뒤 사람에게까지 내 소리가 들리게 한다는 마인드로 연습하면 어느새 내 소리가 좋아지고 아름다운 소리가 된다.

 

자신의 소리가 좋고 행복하면 더욱 좋은 연주자가 되어 건반악기의 연주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자신감도 생겨 모든 사람이 듣고픈 연주를 하는 연주자가 될 것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귀한 나눔을 하게 해 주신 달란트 TV에 감사드리고 한 해의 시작을 좋은 연주에 목표를 두어 더욱 연구하는 우리가 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