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교수법 NO. 4 _ 칼럼니스트 김혜정

피아노 교수법 NO. 4 

              칼럼니스트 김혜정


새로운 해, 새로운 봄, 새로운 날의 시작이다.

3월은 개학과 여러 행사가 많은 시작의 달이라 그런지 더욱 새로움이 가득한듯하다 사람은 머물러있을 수 없다 시간이라는 제한된 환경에 있어 어쨌든 자라고 성숙한다 피아노 실력도 갈고닦지 않으면 도태되고 실력이 줄어든다 다행히 교회 다니는 나는 주일마다 연주를 해야 하고 특히 제자 학교에 있을 때는 주중에 2~3회는 예배 반주를 해야 하다 보니 예배 반주의 노하우도 생기고 코드 반주로 예배 반주하는 것이 항상 설레고 재밌고 계속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반주를 하게 되어 계속 연주에 신경 쓰고 배우려 하는 자세가 몸에 배게 되었다

 

오늘은 교회 반주에 대해 간략히 얘기하려 한다 오르간 반주는 대학원을 30대 초반에 해서 지금까지 계속하는데도 언제나 더욱 연습을 해야 하고 완벽하게 준비와 세팅을 해야 좋은 반주와 연주를 할 수 있기에 항상 긴장과 잘 준비하려는 마음이 강하다 파이프오르간으로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한 해에 한 번 정도는 연주를 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대형교회에서 반주를 오래 하신 선생님들을 모셔 레슨도 받고 소리 세팅도 배워 교회 반주에 새로운 시도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교회 안에서 반주자들을 위해 반주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피아노는 예배 반주에 꼭 필요하니 임재를 흐르게 하는 연습과 연주를 계속 유지하도록 하고 특히 헌금 송과 성악 선생님들과의 협업을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코드 반주 법을  익히기 위해서는 타교회 예배 인도자들의 유튜브에 관심을 갖고 배우는 것도 좋다.


이번 칼럼은 오르간과 피아노에 대한 것만을 얘기하고 신디 연주는 다음으로 쓰도록 하겠다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아름다운 음악가들을 키우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고 책임과 의무이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우리나라와 세계에 울려 퍼지고 아프고 힘든 영혼과 억눌리고 고통당하는 영혼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치유와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며 영적 전쟁의 군사들을 키우기 위해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한 걸음을 뗀다.

 

교회 반주자들이 먼저 주님을 만나 거듭나며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반주자들이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