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엔 유난히 강풍과 뇌우 경보가 잦았고 마당에 여기저기 후드득 떨어진 나뭇가지들을 보며 인생을 생각하게 된다. 견고히 붙어있는 가지들은 아무리 심한 강풍이 와도 꺾여지지 않지만 연약한 가지들은 외압을 견디지 못해 꺾여지고 만다.
우리 인생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인생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꿋꿋이 견디어내는 사람도 있지만 지쳐서 넘어지는 사람들도 있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비결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외부로부터 오는 압력에 저항하는 내면의 힘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을까?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리므로 꽃 좋고 열매 많나니”라는 용비어천가의 서사시에서 그 비결을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뿌리 깊은 나무가 되는 것이다. 나무의 뿌리가 깊을수록 강풍을 이겨내듯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깊이 뿌리를 내린 자는 어려움을 견디는 힘이 있을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는 비결은 환경이 어렵고 정세가 혼란스러울수록 같이 흔들리지 말고, 더욱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이 역사의 통치자라는 믿음으로 바라보면 어떤 상황에서도 굳게 설 수 있다.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선 자는 어떤 풍랑이 와도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는 또 다른 비결은 믿음을 실천하는 용기이다. 이것을 해야지 저것을 해야지 생각하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 믿음은 깊이 뿌리내리지 못할 것이다. 실패하는 것이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실패하더라고 시도하는 것이 더 용기 있는 자가 아닐까 싶다.
정치 사회적으로 격동기에 사는 우리들은 이 변화의 기류에서 흔들리거나 길을 잃지 말고 뿌리 깊은 나무처럼 믿음으로 굳건히 서도록 하자. 이러한 기회에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부르짖어 기도하되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도록 하자.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야말로 강한 풍랑을 극복할 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히매 잘 지은 연고로 능히 요동케 못하였거니와 (누가복음 6:48)
최2025-04-26 09:10
하나님을 인정하고 기다림이 믿음이다라는 생각이네요. 불뱀에 물려 죽어가는 자에게
약은 발라주지않고 놋뱀을 쳐다보라 했을 때
믿음있는 자는 봐서 살고
믿음없는 자는 그냥 죽고.믿음은 이런거다
여겨집니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 살자
권석례 미국 오하이오주 전문 임상 상담사
올봄엔 유난히 강풍과 뇌우 경보가 잦았고 마당에 여기저기 후드득 떨어진 나뭇가지들을 보며 인생을 생각하게 된다. 견고히 붙어있는 가지들은 아무리 심한 강풍이 와도 꺾여지지 않지만 연약한 가지들은 외압을 견디지 못해 꺾여지고 만다.
우리 인생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인생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꿋꿋이 견디어내는 사람도 있지만 지쳐서 넘어지는 사람들도 있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비결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외부로부터 오는 압력에 저항하는 내면의 힘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을까?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리므로 꽃 좋고 열매 많나니”라는 용비어천가의 서사시에서 그 비결을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뿌리 깊은 나무가 되는 것이다. 나무의 뿌리가 깊을수록 강풍을 이겨내듯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깊이 뿌리를 내린 자는 어려움을 견디는 힘이 있을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는 비결은 환경이 어렵고 정세가 혼란스러울수록 같이 흔들리지 말고, 더욱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이 역사의 통치자라는 믿음으로 바라보면 어떤 상황에서도 굳게 설 수 있다.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선 자는 어떤 풍랑이 와도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는 또 다른 비결은 믿음을 실천하는 용기이다. 이것을 해야지 저것을 해야지 생각하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 믿음은 깊이 뿌리내리지 못할 것이다. 실패하는 것이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실패하더라고 시도하는 것이 더 용기 있는 자가 아닐까 싶다.
정치 사회적으로 격동기에 사는 우리들은 이 변화의 기류에서 흔들리거나 길을 잃지 말고 뿌리 깊은 나무처럼 믿음으로 굳건히 서도록 하자. 이러한 기회에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부르짖어 기도하되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도록 하자.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야말로 강한 풍랑을 극복할 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히매 잘 지은 연고로 능히 요동케 못하였거니와 (누가복음 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