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반주와 코드 반주 법 _ 칼럼니스트 김혜정, 피아노 교수법 NO. 5

신디 반주와 코드 반주 법

            칼럼니스트 김혜정


일단 코드 반주는 리듬부터 바꿔서 연습해야 한다. 4분의 4박자를 강 약 중강 약이 아닌 두 번째와 네 번째에 강세를 주어야 하고 저절로 몸에 배도록 연습해야 한다. 계속 새로 쏟아져 나오는 곡들을 들으며 미리미리 연습을 해 놓고 특히 예배자 학교나 신디 반주 법의 강좌들을 1년에 한 번씩은 들어서 미리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신디는 음색 선택도 중요하므로 음원을 들으며 전주 간주 등의 악보도 미리 따놓는 것이 좋다. 대체로 리허설 전에 미리 연주 연습이 되어있어야 찬양 인도자의 요구에 따라 Key up이나 Down을 해야 매끄러운 반주가 된다. 미리 들으며 내가 곡속에 어떠한 감성으로 연주할 것인지를 정하면 더 좋다. 예를 들어 메인 건반이나 세컨드 건반, 밴드나 드럼, 일렉이나 베이스 등의 악기와 함께 할 때와 메인 건반으로 다 커버할 때 등 경우에 따라 반주 법을 다르게 해야 한다.

 

또한 스트링주법 Brass 주법 피아노 주법 등의 악기마다의 주법이 있으므로 미리 연습해 놓는 것이 좋다. 이제는 교회음악이 가요나 팝송보다 더 밴드 음악이 화려하므로 전문적인 실력을 닦아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아노만으로 반주하거나 메인 건반으로 만 반주할 때 음색 선택을 잘해서 Full 오케스트라의 느낌이나 풀 밴드의 느낌으로 커버할 수 있는 기량도 실력도 향상시키면 좋다.

 

이상은 나의 경험과 노하우에서 느낀 점을 얘기하였다. 선생님들께 전수받고 배운 내용들도 실전에 투입되었을 때 센스와 적절한 애드리브로 더욱 예배를 도울 수 있어서 행복했던 것 같다. 다음은 빠른 곡들에 대한 반주 법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하나님께 특별히 선택된 반주자들은 예배를 돕기도 하지만 실제 나의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의 예배이길 간절히 기도한다. 봄의 향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