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곡 _ 칼럼니스트 김혜정, 피아노 교수법 NO. 6

빠른 곡

            칼럼니스트 김혜정


6월에 많은 일들이 있어 마음도 몸도 바쁜 시작이었다. 더욱 우리 반주자 연주자들은 듣는 분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역할을 감당하면 좋겠다. 힘쓰고 애쓰며 살아도 내 맘처럼 되지 않는 현실에 먼저 마음에 평안과 평강이 넘치는 비결은 루틴과 좋은 습관인 거 같다. 시작과 끝이 한결같고 연습과 실전으로 내 실력을 높이면 어느 곳에 가도 긴장과 떨림 없이 좋은 연주를 할 수 있다. 레슨 할 때 이론과 연주 Tip과 기초와 질문과 대답을 잘 받은 학생은 갈등 없이 잘 하는 연주자가 된다.

 

이번 칼럼은 빠른 곡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 한다. 신디에는 여러 가지 음색이 있는데 빠른 곡들은 주로 피아노 계열로 하는 것이 좋다. 일렉 피아노 소리도 음색이 통통 튀고 예뻐서 선택할 때가 많다. 대체로 코드 반주 법에서 마지막 레슨이 빠른 곡일 때가 많은데 이는 리듬과 현란한 기술들이 필요해서이다. 단순한 리듬부터 복잡한 리듬 패시지들 애드리브들 재즈 스케일 등 다른 곡들보다 훨씬 더 다양한 테크닉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곡들 중에 한 가지 리듬으로만 하기는 너무 지루하고 2~3가지의 리듬을 쵸이싱해서 하는 게 좋다. 폴카 칼립소 스윙 셔플 쉬운 리듬부터 4비트 8비트 싱코페이션 보사노바 등 주로 춤곡에 쓰이는 리듬 군들을 미리 익혀두는 게 좋다. 처음 반주하는 분들은 1주일에 2~3번은 항상 반주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좋다. 빠른 곡이 어려운 분들은 드럼 하는 분들과 같이 하다가 리듬도 많이 배우는 것도 좋다.

 

댄스나 가요 아이돌 노래 등 좋아하는 노래나 운동으로 리듬감도 익혀두면 좋을듯하다. 이번 칼럼을 보고 빠른 곡에 대한 어려움과 두려움이 해결되기를 바란다. 더욱 이런 좋은 음악과 찬양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먼저 우리가 건강하고 더욱 공부하고 연습해서 좋은 연주자가 되길 기도한다.